주일 가정 예배 순서와 설교 (2. 14. 2021)


[언약성경장로교회Covenant Bible Presbyterian Church]

주일 가정 예배 Lord’s Day Family Worship   2. 14. 2021

 

**예배 순서 (Order of Worship)

 

 묵도 (Silent Prayer)

 

*예배 선언 (Call to Worship) – 시편 Psalm 51:6-10

6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6 Behold, You desire truth in the inward parts, And in the hidden part You will make me to know wisdom. 7 Purge me with hyssop, and I shall be clean; Wash me, and I shall be whiter than snow. 8 Make me hear joy and gladness, That the bones You have broken may rejoice. 9 Hide Your face from my sins, And blot out all my iniquities. 10 Create in me a clean heart, O God, And renew a steadfast spirit within me.

 

*경배 찬송 (Doxology) #1 만복의 근원 하나님 (Praise God From Whom)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 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Praise God, from whom all blessings flow; Praise Him, all creatures here below;

Praise Him above, ye heav’nly host; Praise Father, Son, and Holy Ghost! Amen!

 

 성경 봉독(Scripture Reading) 요한일서(1 John) 1(p.388)

 

찬송 (Hymn) #197(263) 이 세상 험하고(I Hear the Saviour Say)

 

 설교 (Sermon) 예수님의 피의 능력(the power of the blood of Jesus) / 요한일서(1 John) 1:7

 

 찬송 (Hymn) #184(252) 나의 죄를 씻기는(What Can Wash Away my Sin)

 

*찬송 (Hymn)#2(3) 성부 성자 성령께(Glory be to the Father)
성부 성자 성령께, 찬송과 영광돌려 보내세, 태초로 지금까지, 또 영원 무궁토록, 성 삼위께 영광 영광. 아멘.

 Glory be to the Father, and to the Son, and to the Holy Ghost, as it was in the beginning, is now, and ever shall be, world without end. Amen, Amen.

 

*주기도문(Benediction)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Our Father in heaven,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your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the evil one.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ever, amen.

 

v  설교 (Sermon) 예수님의 피(the blood of Jesus) /

눈은 아름답습니다. 겨울이 되어 잎사귀가 다 떨어져 흉한 나무들도 눈으로 덮인 후엔 아름답게 변합니다. 지저분한 도로도 눈이 덮인 후에는 하얀 카펫을 깔아 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이끼가 끼어 얼룩진 지붕들도 하얀 눈이 덮인 후엔 모두 감춰집니다. 눈이 아름다운 이유는 흉하고 지저분하고 얼룩진 세상의 모습을 아름답게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흉하고(ugly) 지저분하고(unclean) 얼룩진(spotted) 사람의 영혼(spirit of man)은 무엇으로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까? 오늘은 예수님의 피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요한11장7절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요한일서(1 John)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Christ His Son cleanses us from all sin.”

 

여기서 말씀하시는 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빛 가운데 계십니다. 1:5절에서는 하나님은 빛이시며 그분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빛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속성(attribute) 중 도덕적 순수성(moral purity)과 전지(omniscience)를 강조(emphasize)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덕적 타락(moral leprosy)이 없으십니다. , 죄가 없으십니다. 전지하신(omniscient)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어떠한 죄도 모르실 수 가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을 알게 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앞에 모든 죄를 자백(confess)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죄도 용납(admit)하지 않으시며 우리 죄를 이미 다 아시며 또 묵인(overlook)하시지도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빛 가운데 계신 하나님처럼 우리가 빛 가운데 걷는 다면(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is in the light)”이라고 말합니다. 빛 가운데 걷는 것(walk in the light)하나님 안에서 산다(live in God)’는 것입니다.

 

죄를 용납하시지도 묵인하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 앞에서(before God who neither admit nor overlook sin)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repent one’s sins) 거룩한 삶을 사는(live holy life)것입니다.

 

본문은, 만약 어떤 사람이 그런 거룩한 생활을 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we)는 누구입니까?

 

1절에서 보면 우리(we)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the Word of life, from the beginning)’에 대하여 듣고(heard), 보고(seen), 만진(handled) 사람들입니다.  

 

2절에서 보면 우리(we)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이시며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나타나신 분(which was with the Father and was manifested to us)’을 보고(seen) 증언(witness) 하는 사람들입니다.

 

3절에서 보면 우리(we)는 아버지와 그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진정으로 교제하는(truly our fellowship with the Father and with His Son Jesus Christ)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우리(we)는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그 분과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와 진정으로 교제(truly having fellowship)를 하는 신자들(believers)입니다.

우리(we)’, 즉 신자들(believers)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이유가 바로 이 사귐(fellowship) 때문이었습니다.

 

3절에서는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that which we have seen and heard we declare to you, that you also may have fellowship with us” 라고 했습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we)’너희(you)’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이유는 너희(you)’우리(we)’와 사귐(fellowship)을 있게 하려(also may have)하려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너희(you)’가 갖지 못했던 그 사귐은 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귐(surely necessary fellowship)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하는 사귐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생명의 하나님(God of life)과 사귐(fellowship)이 있으려면, 빛가운데 걸어야 합니다(walk in the light). , 죄를 회개(confess)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live holy life)합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되어야 합니다(cleanses us from all sin). 왜냐하면 죄를 회개하여도 예전에 지은 죄가 남아 있고(remain), 아무리 거룩한 삶을 살아도 죄가 섞여 있기(mixed)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그 모든 죄를 깨끗이 했을 때 마침내(and then)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자신이 지은 죄를 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바로 피입니다.

히브리서 (Hebrews) 9:22는 말씀합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And according to the law almost all things are purified with blood, and without shedding of blood there is no remission”

 

피 흘림이 없이는(without shedding of blood) 죄 사함(remission of sin)이 없습니다. 태초부터 세상 마지막까지(in the beginning to the end) 하나님께서는 더러운 것(defiled)을 정결(pure)하게 하는데 사용하신 것은 피였습니다.

 

구약에서 흠 없는 동물의 피(the blood of blameless animal)로 부정한(unclean) 사람이나 물건에 뿌려서(sprinkle) 정결하게(purifying) 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동물의 피는 동물의 피 자체로는 사람의 죄를 씻는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no efficacy by the animal blood itself). 동물의 피가 상징했던(antitype) 것은 죄인의 구원자의 피(the blood of savior of sinners)였습니다.

 

죄인을 위하여(for the sinners) 피를 흘리셔서(shed his blood) 영원한 생명을 주신(to give the eternal life) 구원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the Savior, the Son of God, Jesus Christ).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합니다(the blood of Jesus Christ His Son cleanses us from all sin.)

 

히브리서 (Hebrews) 9:13-14

13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3 For if the blood of bulls and goats and the ashes of a heifer, sprinkling the unclean, sanctifies for the purifying of the flesh, 14 how much more shall the blood of Christ, who through the eternal Spirit offered Himself without spot to God, cleanse your conscience from dead works to serve the living God?

 

하나님 앞에서 흠이 없으신(without spot to God) 그리스도의 피가 죄 많은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합니다(cleans our conscience). 그리고 우리를 살아계신 하나님(living God)을 섬길 수 있도록(enable to serve God) 하십니다.

 

여러분들 중에 나는 이정도면 죄가 없다고 말하는 분이 계십니까? 성경은 그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If we say that we have no sin, we deceive ourselves, and the truth is not in us).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책망(rebuke)하십니다(If we say that we have not sinned, we make Him a liar.) 그러나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자백하면 죄를 용서해 주시며 모든 죄에서 구원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것을 아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그 분과 함께 살고 있으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여러분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와 여러분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와 생명의 교제(fellowship of life)를 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 교제를 이 땅에서 진정으로 끝까지(truly to the end) 하시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그 교제를 천국에서 영원히 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