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1편]
1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2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3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4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5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6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1)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7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8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9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10 왕이 그들의 2)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그들의 자손을 사람 중에서 끊으리로다
11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
12 왕이 그들로 돌아서게 함이여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리로다
13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
“본 시편에는 왕의 안전과 번영이, 마땅히 전 영역에 걸쳐서 공적이요, 전반적인 기쁨을 낳아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것을 통해서 몸 전체를 안전하게 보존하고자 하시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기서 성령께서 의도하시는 바는 신실한 자들로 하여금 이 왕국의 목적이며 완성인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고 하나님께서 손수 지명한 그 머리 밑에서가 아니고는 그들이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이었다.”
(1절)
“다윗의 의도는 자기를 왕좌에 올려준 분이 하나님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푸신 모든 축복이 공적 안녕과 모든 신실한 자들의 혜택을 높이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증거하는 데 있었다.”
(2절)
“이 기쁨의 원인이 지적되어 있다. 그 원인은 하나님께서 이 왕의 기도를 들어주셨으며, 그가 요구한 모든 것을 너그럽게 허락하셨다는 것이다.”
(3절)
“시편 기자가 면류관을 일부러 언급하는 것은 그것이 왕권의 상징이요 표시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표현을 통해서 그는 하나님께서는 몸소 세운 왕의 수호자가 되어 주실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4-6절)
“바로 이것은 그리스도에게서 예증이 되었는데 그는 멸시, 수치, 사망, 무덤 그리고 절망에서부터 성부에 의해서 하늘의 주권에까지 들어올려졌으며 성부의 오른편에 영원히 앉아 있으며 마침내 세상의 심판주가 되시기 위해서 하늘 보좌의 주권에까지 승귀되셨다.”
(7절)
“이 약속이 우리로 하여금 온 세상을 뒤흔드는 여러가지 폭풍우 속에서도 평온하게 지내도록 지켜주는 것이다 세상이란 마치 바퀴가 돌 듯 돌기 마련이다. 바로 이런 원리에 따라서 맨 꼭대기에까지 올려진 사람들이 순식간에 밑바닥으로 나동그라지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 왕국과 그것의 모형이었던 그리스도의 왕국은 그런 흥망성쇠에서 제외될 것이 여기에 약속되고 있다.”
(8절)
“지금까지는 이 왕국의 내적 행복이 묘사되어 왔다. 이제부터는 당연히 그래야겠지만, 이 왕국의 원수들에 대항하는 막강한 힘의 축제가 이러지고 있다.”
“이 점은 특별히 이 세상에서 결코 원수가 그칠 날이 없는 그리스도의 왕국에 적용되는 것이다.”
(9절)
“그 적대자들은 교회에 대항하는 격분으로 날뛰며 잔인성을 세상에 불을 지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사악성이 절정에 달하게 되면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소멸시키기 위하여 불타는 용광로 속으로 처넣는다는 보상이 마련되어 있다.”
“상반적에는 왕이 복수자로 불리어지고 있다. 중반적에는 이 직무가 하나님께 이양되고 있다. 하반적에는 복수가 불로 돌려지고 있다. 그런데 이 세가지는 아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심판이란 그리스도께 위임되어 있는 것이어서 원수들을 영원한 불 속에 곤두박질하도록 내더지실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인간의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두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11절)
“이 표현을 통해서 그는 하나님께 싸움을 걸면서, 그것이 제 아무리 담대하다 할지라도,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는 경솔과 만용을 드러내고 마는 자들의 어리석은 오만을 꾸짖고 있다.”
(13절)
“본 시편은 마침내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왕국이 하나님의 영광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분의 능력이 반영되고 있는 그 나라를 다시금 확신하는 기도로 끝을 맺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인간의 구원과 심판의 모든 권한을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끊임없이 예수님과 그분의 교회를 해하려 합니다. 하지만 다윗의 왕국이 상징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왕국은, 세상의 나라들과 같이 흥망성쇠가 없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세워질 나라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나라를 반대하는 모든 자들은 마지막에 불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은혜 받은 자들은 영원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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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lm 21]
1 O LORD, in your strength the king rejoices, and in your salvation how greatly he exults! 2 You have given him his heart’s desire and have not withheld the request of his lips. Selah 3 For you meet him with rich blessings; you set a crown of fine gold upon his head. 4 He asked life of you; you gave it to him, length of days forever and ever. 5 His glory is great through your salvation; splendor and majesty you bestow on him. 6 For you make him most blessed forever; you make him glad with the joy of your presence. 7 For the king trusts in the LORD, and through the steadfast love of the Most High he shall not be moved. 8 Your hand will find out all your enemies; your right hand will find out those who hate you. 9 You will make them as a blazing oven when you appear. The LORD will swallow them up in his wrath, and fire will consume them. 10 You will destroy their descendants from the earth, and their offspring from among the children of man. 11 Though they plan evil against you, though they devise mischief, they will not succeed. 12 For you will put them to flight; you will aim at their faces with your bows. 13 Be exalted, O LORD, in your strength! We will sing and praise your power.
“In this it is shown that the safety and prosperity of the king ought to produce public and general rejoicing through the whole realm, in as much as God by this means intended to preserve the whole body in safety. But, above all, it was the design of the Holy Spirit here to direct the minds of the faithful to Christ, who was the end and perfection of this kingdom, and to teach them that they could not be saved except under the head which God himself had appointed over them.”
(v. 1)
“It was David’s intention to testify not only that it was God who elevated him to the throne, but also that whatever blessings God had conferred upon him redounded to the public good, and the advantage of all the faithful.”
(v. 2)
“In the second verse there is pointed out the cause of this joy. The cause was this: that God had heard the prayers of the king, and had liberally granted him whatever he desired.”
(v. 3)
“The Psalmist makes express mention of the crown, because it was the emblem and ensign of royalty; and he intimates by this that God would be the guardian of the king, whom he himself had created.”
“In the first clause, the king is called an avenger; in the second, this office is transferred to God; and in the third, the execution of the vengeance is attributed to fire; which three things very well agree. We know that judgment has been committed to Christ, that he may cast his enemies headlong into everlasting fire; but, it was of importance distinctly to express that this is not the judgment of man but of God.”
(v. 4-6)
“The same has been exemplified in Christ, who, from contempt, ignominy, death, the grave, and despair, was raised up by his Father to the sovereignty of heaven, to sit at the Father’s right hand for ever, and at length to be the judge of the world.”
(v. 7)
“There is here made a promise, common to all the people of God, which may serve to keep us tranquil amidst the various storms which agitate the world. The world turns round as it were upon a wheel, by which it comes to pass, that those who were raised to the very top are precipitated to the bottom in a moment; but it is here promised, that the kingdom of Judah, and the kingdom of Christ of which it was a type, will be exempted from such vicissitude.”
(v. 8)
“Hitherto the internal happiness of the kingdom has been described. Now there follows, as it was necessary there should, the celebration of its invincible strength against its enemies.”
“This particularly applies to the kingdom of Christ, which is never without enemies in this world.”
(v. 9)
“They may burn with rage against the Church, and set the world on fire by their cruelty, but when their wickedness shall have reached its highest pitch, there is this reward which God has in reserve for them, that he will cast them into his burning furnace to consume them.”
“In the first clause, the king is called an avenger; in the second, this office is transferred to God; and in the third, the execution of the vengeance is attributed to fire; which three things very well agree. We know that judgment has been committed to Christ, that he may cast his enemies headlong into everlasting fire; but, it was of importance distinctly to express that this is not the judgment of man but of God.”
(v. 11)
“By these words he rebukes the foolish arrogance of those who, by making war against God, manifest a recklessness and an audacity which will undertake any thing, however daring.”
(v. 13)
“The psalm is at length concluded with a prayer, which again confirms that the kingdom which is spoken of is so connected with the glory of God, that his power is reflected from it.”
Heavenly Father gave all authority to salvation and judgment of man to His Son, Jesus Christ. But the world constantly intends to harm Jesus and His church. But the kingdom of Christ, which is symbolized by David’s kingdom, has no ups and downs like the nations of the world. It is a kingdom to be built forever. To this end, all those who oppose the kingdom of Christ will be finally judged by fire. But those, who are saved by grace of Christ, will receive eternal sal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