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편]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본 시편의 주제는 앞편과 거의 동일하다. 다윗은 더없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을 뿐 아니라, 말하자면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는 재난과 축적되는 고통에 압도되어 있음을 느끼고 자기에게 남은 유일한 해결책인 하나님의 도움과 구원을 간청하고 있다. 그리고 끝에가서 그는 용기를 내어 심지어 죽음의 공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으로부터 생명에 대한 확고부동한 소망을 품고 있다.”
“‘눈을 밝히소서’라는 말은 히브리어에 있어서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어 준다는 말이나 동일하다. 왜냐하면 생명의 정기는 주로 눈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솔로몬은 (잠 29:13)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요나단이 허기진 나머지 쓰러졌을 때 성경은 말하기를, 그의 눈이 침침하게 되었고 그가 꿀맛을 보았을 때, 그의 눈이 밝게 되었다고 한다 (삼상 14:27). ‘잠잔다’라는 말이 여기서는 죽음과 같은 비유로 쓰여지고 있다. 한 마디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생명의 빛을 비치시지 않는 한 자신은 당장 죽음의 그림자에게 먹혀들고 말 것이라는 점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새 정기를 불어넣어 주시지 않는 한, 자기는 이미 생명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을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사실 우리의 생명에 대한 확신은 비록 세상이 수천 번의 죽음으로 우리를 위협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회복시켜 주실 무수한 방법을 소유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달려 있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다윗이 자신의 영혼의 기민성을 발휘해서 아직 받지 않은 하나님의 축복을 노래하려고 서두르는 나머지, 당시에는 분명히 멀리 있던 그 구원을 즉각 자신의 눈앞에 떠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 존 칼빈
자고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성도는 영혼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 그럴 힘이 없지만, 영혼을 깨어 있게 하시는 분은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오늘 무슨 힘을 의지하여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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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lm 13]
1 How long, O LORD? Will you forget me forever? How long will you hide your face from me? 2 How long must I take counsel in my soul and have sorrow in my heart all the day? How long shall my enemy be exalted over me? 3 Consider and answer me, O LORD my God; light up my eyes, lest I sleep the sleep of death, 4 lest my enemy say, “I have prevailed over him,” lest my foes rejoice because I am shaken. 5 But I have trusted in your steadfast love; my heart shall rejoice in your salvation. 6 I will sing to the LORD, because he has dealt bountifully with me.
“The subject of this psalm is almost the same as that of the preceding. David, being afflicted, not only with the deepest distress, but also feeling himself, as it were, overwhelmed by a long succession of calamities and multiplied afflictions, implores the aid and succor of God, the only remedy which remained for him; and, in the close, taking courage, he entertains the assured hope of life from the promise of God, even amidst the terrors of death.”
“To enlighten the eyes signifies the same thing in the Hebrew language as to give the breath of life, for the rigour of life appears chiefly in the eyes. In this sense Solomon says, “The poor and the deceitful man meet together; the Lord lighteneth both their eyes.” (Proverbs 29:13) And when Jonathan fainted for hunger, the sacred history relates that his eyes were overcast with dimness; and again, that when he had tasted of the honeycomb, his eyes were enlightened, (1 Samuel 14:27.) The word sleep, as it is used in this passage, is a metaphor of a similar kind, being put for death. In short, David confesses, that unless God cause the light of life to shine upon him, he will be immediately overwhelmed with the darkness of death, and that he is already as a man without life, unless God breathe into him new vigor. And certainly our confidence of life depends on this, that although the world may threaten us with a thousand deaths, yet God is possessed of numberless means of restoring us to life.”
“In short, the only thing which remains to be observed is, that David, in hastening with promptitude of soul to sing of God’s benefits before he had received them, places the deliverance, which was then apparently at a distance, immediately before his eyes.” – Calvin
“The soul of saints must be awake either they are asleep or they are up. The saints have no power, but the one who keeps the soul awake is God, the source of life. What power do we rely on to awake our soul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