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과 함께 하는 시편 묵상 [저자 서문]


[저자 서문]

나는 이 책을 습관적으로 영혼의 모든 부분에 대한 해부라고 불러오고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성령께서는 여기에서 모든 비판에 잠긴 자들, 슬픈 자들, 두려워 떠는 자들, 의심하는 자들, 기대를 가진 자들, 걱정하는 자들, 당황하는 자들 간단히 말해서 혼란된 감정으로 쉽게 동요되는 자들을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우리가 기도하려고 할 때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 책에 있을 것이다.”

비록 시편이 우리를 거룩과 경건한 생활로 틀이 잡히도록 해주고 있는 많은 가르침으로 넘치고 있을 지라도 그 가르침들은 원칙적으로 우리를 가르치고 훈련시켜 십자가를 지우는 일일 것이다.”

나는 교회의 교화에 관계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내 마음에 이러한 소원을 심어주셨던 하나님께서 은혜로써 이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를 바라며…”

1557 7 22, 제네바에서 존 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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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UTHOR’S PREFACE]

“I have been accustomed to call this book, I think not inappropriately, ‘An Anatomy of all the Parts of the Soul;’”

“The Holy Spirit has here drawn to the life all the griefs, sorrows, fears, doubts, hopes, cares, perplexities, in short, all the distracting emotions with which the minds of men are wont to be agitated.”

“In a word, whatever may serve to encourage us when we are about to pray to God, is taught us in this book.”

“Moreover, although The Psalms are replete with all the precepts which serve to frame our life to every part of holiness, piety, and righteousness, yet they will principally teach and train us to bear the cross.”

“I have felt nothing to be of more importance than to have a regard to the edification of the Church. May God, who has implanted this desire in my heart, grant by his grace that the success may correspond thereto!

John Calvin, Geneva, July 22, 1557.